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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식축구 역사 탐방(21) -1963년 대한미식축구협회의 힘찬 출발 - | 등록일 : 2013-06-10 조회: 18923 |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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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역사탐방(21) 50년대의 긴 암흑기를 보낸 대한미식축구협회는 5.16 혁명을 맞이하여 새로운 전환기를 가진다. 1963년 4월 19일 조선일보 협회 임원개편 발표 임성희 문화공보부장관 협회장 취임 1963년 4월 16일 대한미식축구협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당시 문화공보부 임성희(任星熙)장관을 제 5대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임성희 회장님은 중앙대 설립자이고 자유당시절 부흥부장관을 역임하셨던 임영신박사의 친동생으로 당시는 중앙대총장과 문화공보부장관을 재임하고 계셨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으로는 전이락선생님과 전득수선생님을 모셨다. 전득수선생님은 일본의 호세이대(法政大) 출신으로 경찰총경으로 퇴임하신 분이다. 그리고 년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는데 다음과 같다(조선일보 1963년 4월 18일 보도). 4월- 춘계대학리그전 5월- 춘계선수권대회 8월- 미8군리그 참가 9월- 추계선수권대회 10월 추계대학리그전/전국체육대회참가/한미친선대회참가 63년도 사업계획 중에는 5월의 춘계 선수권전, 8월의 미군리그참가와 10월의 전국체전참가 등 3개 사업은 무산되었지만 4월 춘계 리그전, 9월 및 10월의 추계 대회는 열렸고, 또한 10월의 한미친선대회도 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간 그늘에서 묵묵히 일해오신 선배님들의 노고가 1963년에 이르러 결실을 맺게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아직도 우리는 부족한 것이 많고 모르는 것이 많다. 1963년 9월23일 추계대회 입장식 임성훈협회장(자료: 국가 기록원)
1963년 9월 23일 추계대회 입장식/서울운동장(자료:국가 기록원) 63년 추계 개막전 고려대의 경기
당시 대부분의 선수들은 미식축구하면 싸움인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한가지 예로 이해 10월에 한미친선대회로 당시 미8군의 로커스팀과 우리 대학 올스타와 경기가 미8군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열렸다. 물론 경기결과는 우리의 패배였지만, 중요했던 것은 일부 선수들이 경기 후에 분풀이로 운동장의 기물을 피손하며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물론 이후로는 당분간 한미간의 미식축구경기는 열리지 않았다(주원복 생전 증언). 또하나의 문제는 대학리그의 활성화로 그래도 명맥을 이어오던 보인상고, 배재고, 그리고 인천에서 갓 창단을 했던 선인고의 존망이 어렵게되어가고 있었다. 즉, 협회의 관심 밖이 되고있었다. 사진 설명: 1963년 9월 23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리는 추계대회 입장식 -스텐드도 제대로 없는 당시의 썰렁한 서울운동장(현 동대문 구장)-/자료출처:국가 기록원 기록물 원문 뷰어 첨부파일(1):설명/1963년 9월 23일 제 5대 임성희 회장 제 2회 추계대회 대회 축사 낭독 사진/자료출처: 국가 기록원 기록물 원문 뷰어 첨부파일(2): 설명/조선일보 1963년 4. 18 보도자료/1963년도 주요 행사일정 및 협회 임원 발표내용 참고 자료: 조선일보(1963년 4월 18일) 개인면담: 주원복(미식축구원로, 작고) 양성균(보인상고, 미식축구 원로) 주의: 본 칼럼에 대하여 저자의 동의 없이 무단 복사 또는 인용은 법에 저촉이 됩니다. 협조사항: 본 컬럼을 위하여 자료수집에 매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본의 아니게 잘못된 정보가 나 갈수 있으니 미식축구인들의 이해를 바라며 혹시 추가 자료를 가지고 계신 분 또는 이와 관련한 자료를 가지고 계신분, 초창기 협회 창립에 관여하셨던 분을 알고 계신 분, 그리고 아직 생존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면 다음의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연락처: 053-950-5792/kkpark@knu.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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